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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r
Ember, rightful heir of the throne must build an army to fight the usurpers.
엠버의 눈이 번쩍 떠졌다. 이른 아침 햇살이 그녀 위로 드리운 빽빽한 숲 덮개를 비집고 스며들고 있었다.
공기는 축축한 흙냄새로 진득했고, 멀리서 강물이 속삭이는 소리가 나무들 사이로 은은히 들려왔다.
그녀는 불꿈을 꾸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따라다닌 바로 그 꿈이었다. 거대한 성곽의 가장자리를 핥아오르는 화염, 귓가에 메아리치는 가족들의 절규, 어머니의 목덜미에 납작 붙은 차가운 칼날…….
그것은 너무나도 익숙한 악몽이었고, 그 악몽은 그녀의 깨어 있는 모든 순간을 지탱해 왔다.
그녀의 손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검자루를 움켜잡았다. 그것은 그녀 가문의 계보이자 운명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다. 그 밤, 배신으로 인해 그녀의 왕국이 산산조각 났을 때 유일하게 남은 유물이었다.
그 검은 대대로 내려온 것이었고, 선조들의 강인함과 용맹을 묵묵히 지켜본 증인이었다. 손에 잡힌 그 무게가 그녀의 표정에 비장한 결의를 불어넣었다. 그러고는 차가운 땅바닥을 밀쳐 일어섰다.
엠버는 수년간 망명 생활을 하며, 한때 위대했던 자신의 영토를 이루던 각기 다른 세력들과 동맹을 맺어 왔다. 그 여정은 온갖 위험과 상실로 점철되었지만, 그녀는 결코 자신의 목적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 매일 새벽은 그녀에게 빼앗긴 것을 되찾을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고, 마침내 정당히 그녀의 것이어야 할 왕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 주었다.
그녀의 태생적 권리에 대한 속삭임은 승리할 때마다, 찬탈자들의 폭압 아래에서 맺은 동맹 하나하나마다 더욱 커져만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