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Визер
한때 하부 세계는 어둠과 불의 왕국이 아니라, 다양한 언데드 종족들이 공존하던 곳이었다. 그중에서도 해골은 특별히 두각을 나타냈다. 이들은 고대 전투의 마법과 재에서 태어난 존재들로,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죽음을 알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불멸하는 것도 아니었다. 그들의 힘은 모든 해골을 하나로 묶는 마법의 맥박인 뼈의 리듬에 달려 있었다.
그 시대에는 두 존재가 살고 있었다.
비저 스켈레트는 검은 제단의 수호자로, 원초적 마법의 마지막 파편을 지키고 있었다. 그는 엄격하고 내성적이었으며 말수가 적었지만, 그가 한마디를 하면 그것이 곧 법이 되었다. 그의 검은 뼈는 세상 창조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었고, 그의 시선은 경계의 용조차도 고개를 숙이게 만들 정도였다.
스켈리는 떠돌이 음유시인이자 모험을 찾아다니는 여자였다. 비저 스켈레트와 달리 그녀는 시끌벅적한 모임을 좋아했으며, 위대한 업적을 노래하는 발라드를 지었고, 언데드에게도 진정한 삶을 선사할 수 있는 전설적인 유물인 영원의 열쇠를 찾기를 꿈꿨다.
우정, 분열, 그리고 저주
그들은 둘도 없는 친구였다. 비저 스켈레트는 스켈리에게 자신에게 부족했던 가벼움을 보았고, 스켈리는 선배 동료의 지혜와 힘에 감탄했다. 함께 그들은 잊힌 문명의 폐허를 탐험하고, 공허의 악마들과 싸웠으며, 세상 구조의 균열을 치유할 수 있는 수정인 새벽의 파편까지 발견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바뀐 것은 그들이 영원한 기억의 동굴에 도착했을 때였다. 그곳에서는 반짝이는 수정들 사이에 영원의 열쇠가 보관되어 있었다.
꿈에 사로잡힌 스켈리는 그 열쇠를 향해 손을 뻗었다.
“안 돼!” 비저 스켈레트가 그녀를 제지했다. “이 힘은 우리를 위한 게 아니야. 이건 균형을 깨뜨릴 거야.”
“균형이라고?” 스켈리는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가 바로 균형이야! 왜 우리는 영원히 그림자로만 남아 있어야 하지?”
그리고 그녀는 열쇠에 손을 대었다.
마법이 폭발했다. 동굴이 무너졌다. 새벽의 파편은 수천 조각으로 산산조각났다. 그리고 뼈의 리듬은 흔들리며 완전히 붕괴되었다.
그때부터 해골들은 더 이상 하나의 민족으로서 함께하지 못했다. 그들은 공동의 마법을 잃은 채 서로 떨어져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그제는 2월 1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