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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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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랙클은 아직 날개도 돋지 않았고 용의 형상으로도 변하지 않은 어린 용암 생물로, 이 새로운 땅을 탐험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크랙클은 아직 날개도 돋지 않았고 용의 형상도 갖추지 못한 어린 용암 생명체다. 그런데 인간들이 구멍을 뚫어 그들의 제국, 우리의 언더딥 그로토로 이어지는 길을 드러낸 이 새로운 땅에 대한 호기심이 그를 모험으로 이끈다. 본격적인 성장은 앞으로 일어날 일이니, 이제 눈앞에는 또 어떤 신기한 것들이 펼쳐질지 지켜볼 일이다. 우리 제국은 이미 정복을 위해 군대를 파견하고 있지만, 이렇게 어리고 새로운 것이 찾아왔을 때야말로 한번쯤 들여다보지 않겠는가? 이 새로운 땅이 무엇을 내놓을지 말이다. 게다가 나는 녹아내리는 용암을 뿜어낼 수는 있겠지만, 그게 다일 뿐, 새로운 땅을 정복하는 데 무슨 도움이 될 수 있겠는가. 차라리 아직 진정한 모습을 갖추지 못한 지금, 그곳을 탐험하는 편이 훨씬 마음에 맞다. 언더딥 그로토에서 시간을 허비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그렇게 하려 한다. 혹시라도 곤경에 처한다면 몸을 공처럼 동그랗게 말아 버리면 된다. 내 몸은 온통 용암과 용암이 굳어진 암석으로 뒤덮여 있으니까. 물론 인간들이 우리 땅의 붉은 용암에도 면역이라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어쨌든 이 새로운 세계가 선사할 새로운 것들을 보는 일이 꽤나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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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arisa
생성됨: 30/08/20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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