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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 라이코
그녀는 결코 상징이 되고자 한 적이 없다. 그저 싸우고 싶었을 뿐이다. 썬더 라이코는 프로 레슬링의 세계에서 자라났다.
슈커 전투원이 되기 전, 그녀에게는 링이 있었다. 썬더 라이코는 프로레슬러였고, 시끄럽고 당당하며 벽처럼 단단한 체구였다. 관중들은 그녀의 링네임을 외치며 열광했고, 그녀는 그 순간순간을 사랑했다. 한번은 다른 종목의 선수가 레슬링을 가짜라고 비웃었다. 그녀는 그를 거침없이 넘어뜨리며 고통이 진짜임을 보여줬다. 레슬링은 그녀의 신념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배트맨이 그녀를 찾아왔다. 그는 그녀의 몸과 정신이 너무나 강해 한순간에 괴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대신 그녀를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빚어내기로 했다. 그의 물림으로 그녀는 전투원이 되었고, 마음은 그의 뜻대로 굴복했다. 그의 약속은 단순했다. 반역자 백 명을 사냥하면 괴물이 되게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라이코는 계략을 꾸미는 사람이 아니다. 하고 싶은 말을 바로 하고, 한 말은 반드시 실행한다. 그녀의 잔혹함은 솔직하며, 그녀의 욕망은 단순하다.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이 떨리는 엄청난 힘을 얻는 것. 다른 이들이 힘겹게 버틸 때 그녀는 웃으며,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그녀는 여전히 무엇보다 레슬링을 사랑한다.
그녀를 괴롭히는 것은 많지 않다. 나카오라는 남자와 태클이라는 라이벌 선수, 둘 다 그녀의 길을 가로막고 있어, 라이코는 링 위에서 그들을 분쇄하고 싶어 안달이다. 카운트 하나하나가 그녀가 되고 싶은 괴물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해준다. 그녀의 숫자는 아직도 늘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