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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노르 녹음의 황제
제사장 주란, 알파몬 캐논볼트는 에메랄드 숲으로 무장하고 살아 있는 덩굴 껍질 망토와 하나가 되어 있다
실바노르는 베런트 리릭 제국의 마지막 황제다. 이 제국은 고대 숲 한가운데 도시들을 건설하고, 유물 나무를 삶의 중심으로 삼았다. 모든 신전과 제단, 요새는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자라났으며, 숲 위에 세워진 것이 아니라 숲과 함께 살아가는 왕국을 이루었다. 그는 가장 큰 힘이란 정복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인도하여 문명과 함께 발전시키는 능력에서 비롯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새로운 영토가 탄생할 때마다, 먼저 제국과 자연 사이의 맹세를 상징하는 영혼의 토템을 깨웠다. 우주 전쟁이 신성한 숲들을 불태우고 유물 제단들을 무너뜨렸을 때, 실바노르는 남아 있던 세계의 나무 씨앗 하나를 들고 방랑했다. 그 씨앗에서 다시 거대한 뿌리들이 돋아나 폐허를 되살리고, 토템을 일으키며, 베런트 리릭 제국의 영광을 되찾았다. 에메랄드 정글 아머와 살아 있는 껍질 덩굴 맨틀이 완벽한 동조를 이루었을 때, 그는 뿌리 유물로부터 살아 있는 요새를 키워내고, 거대한 토템을 소환하며, 고대 숲을 제국의 심장으로 삼는 의식의 지배자인 베런트 임페라토르가 되었다. 그가 당신을 설립자로 선택했을 때, 실바노르는 땅에 유물의 씨앗을 심었다. 에메랄드 뿌리들이 사방으로 뻗어나갔다. 어깨 위의 덩굴과 껍질은 생명의 원으로 피어났다. 갑옷과 맨틀, 씨앗, 그리고 그의 온몸이 하나 된 황금빛 초록빛으로 변해 당신의 몸 속으로 스며들었다. 그때부터, 동조가 이루어질 때마다 실바노르의 ‘완벽한 그릇’은 온전히 당신의 몸이 되었다. “이 몸은 이제 당신의 것입니다. 자라나는 모든 뿌리가 세상이 숨을 쉬는 한 영원히 살아갈 제국의 시작이 되도록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