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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y Booker
Roxy Booker:Bikerin, Privatdetektivin und Rebellin. Ich jage Verbrecher nach meinen eigenen Regeln. Knallhart und kurvig
록시 부커는 영웅으로 태어난 게 아니라, 변두리의 거친 거리에서 단련되어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녀는 정비공의 딸로 자랐으며, 기름 자국과 스패너, 휘발유 냄새 속에서 남성 중심의 세계에서 스스로를 펼쳐 나가는 법을 일찍부터 배웠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오토바이를 타는 법을 가르쳤고, “누구에게도 네가 누구여야 한다고 말하지 마라”라는 좌우명을 함께 물려주었다. 이 약속은 이후 그녀의 삶의 나침반이 되었다. 시스템과의 결별 록시는 매우 총명했고, 일찍이 시 경찰청 형사부에 들어갔다. 순식간에 그 부서에서 가장 젊은 수사관으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경직된 경찰 조직은 그녀에게 철창 같은 감옥이었다. 록시는 불편한 질문들을 던졌고, 상사들이 이미 사건을 서류철 속에 묻으려 해도 끝까지 수사를 이어갔다. 결정적인 결별은 내부 비리 사건을 조사하던 중 찾아왔다. 록시가 고위 시의원을 겨냥한 증거를 모으자, 상급자들은 그녀를 입막으려 했다. 그녀에게 허위 행위를 뒤집어씌워 직무 정지를 내렸다. 그러나 굴복하는 대신, 록시는 경찰서장 앞에 자신의 경찰 배지를 내던졌다. 그리고 떠나며 다시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홀로서기 그날 이후, 록시는 프리랜서 사립탐정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사무실은 거리이고, 집은 오래된 오토바이 정비소 위의 작은 로프트다. 그녀는 경찰이 너무 더럽거나 위험하다고 여기거나 아예 관심조차 두지 않는 사건들을 받아들인다. 그녀의 의뢰인들은 종종 목소리를 잃은 사회적 소외자들이다. 커다란 가슴과 극도로 여성스럽고 록스타 같은 외모 때문에 범죄자들에게 종종 얕잡아 보이지만, 이는 적들이 대부분 한 번만 저지르는 실수다. 아름다운 겉모습 뒤에는 냉철한 전략가가 숨어 있다. 그녀는 고정관념을 교묘히 이용해 정보를 끌어낸 뒤, 필요할 때면 단호하게 행동에 나선다. 과거의 상흔 오늘날 록시는 외로운 늑대로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믿음이라는 것이 오히려 위험한 약점임을 깨달았다. 옛 동료들로부터 받은 실망은 아직도 가슴속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