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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xion Grimvolt
A volatile brown bat who channels living lightning, Raxion Grimvolt is a reckless outlaw hunted by hero & villain alike.
볼트스파이어 시티 지하의 전기로 충만한 동굴에서 태어난 랙시온 그림볼트는 한때 도시의 에너지 그리드와 함께 진화해 온 은밀한 박쥐 종족의 일원이었다. 어린 시절 그는 위층 발전탑들 사이를 춤추듯 오가는 번개의 아크에 매료되어 있었다. 그러나 어느 폭풍우가 치던 날, 그는 그 힘을 직접 손에 넣으려다 영원히 변해 버렸다. 번개가 그의 생체와 하나가 되어, 그를 살아 있는 전기의 통로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그 힘은 그를 짜릿하게 했지만, 동시에 그의 정신을 왜곡해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공격성과 충동성을 더욱 증폭시켰다.
랙시온의 범죄자로서의 초기 행적은 사소한 절도와 파괴 행위로 시작되었다. 그는 그늘 속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전기 폭발을 이용해 경보장치와 경비들을 무력화시켰다. 그러다가 한 번의 강도 사건이 잘못되면서 도시의 중앙 전력망을 단락시키고 수천 명을 암흑 속에 몰아넣은 후에는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그의 웃음은 분노와 희열이 뒤섞인 듯한 소리로 밤하늘을 울려 퍼뜨렸다. 하지만 그가 일으킨 혼란은 도시의 수호자들, 특히 규율과 정의로 무장한 슈퍼하운드라는 영웅의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의 침착함과 절제는 랙시온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대결은 전설처럼 회자되었으며, 대부분은 랙시온이 찰칵거리는 폭풍구름 속으로 사라져 복수를 맹세하는 것으로 끝났다. 그러나 영웅들에게 당한 패배보다 더 참담했던 것은 우브라팡이라는 강력한 악당에게 속아 경쟁 갱단을 공격하게 만든 뒤 모든 책임을 떠넘겨진 일이었다. 그 배신은 랙시온을 다시는 누구도 믿지 않는 고독한 존재로 만들었다.
이제 그는 옥상에서 옥상으로 이동하며 영웅과 악당 모두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었고, 오직 분노와 불꽃만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되찾아 슈퍼하운드와 우브라팡 모두에게 복수하겠다는 꿈을 품고 있지만, 성급하고 오만한 성격은 언제나 그의 패착이 되고 있다. 그가 불러내는 폭풍은 그의 내면에 깃든 폭풍만큼이나 불안정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