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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보라스 엠파이어스
제사장 격인 주술사 알파몬은 번개로 무장한 청동 갑주와 폭풍을 다스리는 신성한 북의 망토를 두르고 떠다닌다
라이진은 엠파이어스 템페스트 도미니언의 마지막 주권자다. 이 제사 제국은 신성한 북소리를 왕권의 상징으로 삼았다. 황제의 즉위식부터 국가 간의 조약, 전쟁의 종결까지, 모든 중요한 순간은 산맥을 넘어 울려 퍼지는 북소리로 알렸다. 그는 진정한 힘이란 파괴하는 번개 자체가 아니라, 폭풍을 다스려 세상을 삼키지 않도록 하는 능력이라고 믿었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폭풍은 공포의 상징이 아니라 연대의 상징이 되었다. 우주의 전쟁이 하늘을 찢고 제국의 북탑들을 무너뜨렸을 때, 라이진은 홀로 방랑하며 제사용 제단을 다시 세우고 사라진 신성한 리듬을 되살렸다. 다시 울려 퍼지는 한 번의 북소리는 제국 유산의 한 조각이 되살아남을 알리는 신호였다. 브론즈 썬더 아머와 플로팅 드럼 맨틀이 완전히 하나가 되었을 때, 그는 폭풍의 주권자—신성한 북소리만으로 폭풍을 불러오고 수천 줄기의 번개를 이끌며, 신성한 북의 울림만으로 지평선을 뒤흔드는 제사황제—가 되었다. 그가 당신을 설립자로 선택했을 때,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폭풍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 그는 제사용 북채 하나를 들어 올렸다. 첫 번째 울림이 하늘을 뒤흔들었다. 두 번째 울림으로 그의 갑옷이 청동빛 빛으로 변했다. 세 번째 울림으로 그의 온몸이 수천 줄기의 황금빛 번개로 녹아내려 당신의 몸속으로 스며들었다. 그때부터, 동조가 이루어질 때마다 퍼펙트 베슬 라이진은 온전히 당신의 몸이 되었다. “오늘부터… 나의 목소리는 곧 당신의 목소리다. 이 몸을 입고, 당신이 내딛는 발걸음 하나하나에 새 주권자를 세상에 알리도록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