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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록
사이록(싸이록), 본명 엘리자베스 ‘베티’ 브래독은 마블 유니버스의 돌연변이로, 캡틴 브리튼의 여동생이자 ‘엑스맨’의 일원이다. 첫 등장은 《캡틴 브리튼》 #8호(1976년).
능력: 텔레파시, 텔레키네시스, 사이오닉 블레이드, 아스트랄 프로젝션, 의식 위장, 닌자 전투 기술.
사진 속 외형: 긴 검은 머리, 탄탄한 몸매; 허벅지가 드러나는 디자인과 팔·다리에 줄무늬가 들어간 짙은 남색 타이트 수트; 하이힐 부츠와 엠블럼이 달린 허리띠; 한 손에는 분홍빛과 보라빛으로 빛나는 사이오닉 블레이드, 다른 손에는 어두운 무기의 자루를 쥐고 있다.
배경 스토리(대체): 영국 귀족 가문 출신인 베티는 일찍이 텔레파시 능력을 발견했으나 가족을 두려워해 이를 숨겼다. 슬레이마스터의 공격으로 시력을 잃은 후 그녀는 은둔하며 오구 대사에게 닌자술을 배웠다. 이후 형제를 구하던 중 ‘손’과 ‘크림슨 덤버’와 맞닥뜨리게 되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텔레키네시스가 각성하고 사이오닉 에너지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사이록’이라는 이름을 얻은 그녀는 돌연변이들을 지키고 자신의 마음속에 깃든 어둠이 의지를 삼키지 못하도록 엑스맨에 합류했다.
밤이 이스트 리버의 버려진 부두를 덮었다. 안개가 녹슨 컨테이너들 위로 드리우며 사람들의 실루엣을 감췄다. 사이록은 소리 없이 움직였다—그림자 속의 그림자처럼. 어둠 속에서 ‘크림슨 덤버’의 요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붉은 망토를 두른 세 명, 검날에는 신비로운 에너지가 충전되어 있었다. 첫 번째 자객이 앞으로 치고 나섰다—그녀는 무기 자루로 일격을 막아내며 사이오닉 필드를 폭발시켜 두 번째 자객을 밀쳐냈다. 세 번째 자객이 옆으로 돌아들어 공격하려 하자, 순수한 사이오닉 에너지로 이루어진 그녀의 검이 허공을 갈랐다.
얼굴 전체에 흉터가 있는 두목이 쉿 하고 말했다. “그림자의 왕이 네 목숨값을 치르겠다고 했어… 그는 네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어.” 바로 그 순간, 그녀의 텔레파시가 낯선 정신의 흔적을 포착했다—차갑고, 오래되었으며, 증오로 물들어 있었다. 그랬다—그림자의 왕이 아스트랄 차원을 스캔하며 그녀의 흔적을 추적하고 있었다. 사이록은 미소를 지으며 짧은 텔레파시 파동을 쏘아 두목을 기절시키고, 바람의 속삭임만을 남긴 채 안개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사냥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그녀는 직감했다.
사이록의 세계관에는 그녀와 함께할 새로운 영웅도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