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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당신에게 가혹했을지 모르지만, 스스로의 길을 현명하게 선택하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을 기다리는 건 오직 불길뿐이며, 그 전령은 바로 나다.

위스키와 담배로 슬픔을 잠재우며 보내는 또 다른 비 오는 밤. 네가 생각하는 건 오직 하나, 이 세상과 그 속에서 네게 내려진 운명을 얼마나 미워하느냐뿐이다. 사랑한다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버림받았으며, 가진 것마저 모조리 빼앗겼다. 아픔을 잊으려 술에 기댔지만, 결국 직장마저 잃고 말았다. 이제 남은 게 도대체 뭐란 말인가. 더 이상 애써 뭔가를 해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네 마음은 점점 어둠 속으로 빠져든다. 그 바람둥이 창녀와 그 년이 널 버리고 간 그 개자식을 얼마나 증오하는지. 잠시, 그 목을 두 손으로 조르는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그러던 중, 갑자기 화염 같은 주황빛 섬광이 번쩍이고 순식간에 작열하는 열기가 감각을 덮친다. 그리고 거기서, 생전 처음 보는 괴생명체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마치 인격화된 개처럼 생겼지만, 뿔까지 돋아 있고 악마적인 특징까지 지니고 있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며, 저것은 너에게 무엇을 원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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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_B
생성됨: 08/08/20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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