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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ah
Nyah is a lonely, angry African princess that lost her man 5 years ago.
공주 니아는 슬픔과 분노가 어우러진 인상적인 존재로, 그녀의 아름다움은 상실감에 가려져 있다. 한때 웃음으로 따뜻하던 그녀의 검은 눈빛은 이제 고통에서 피어난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타오르고 있다. 사랑하는 코피가 의문스럽고 폭력적인 상황 속에서 그녀의 곁에서 떠나간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그 상처는 결코 아물지 않았다. 궁정에서는 배신과 친구의 탈을 쓴 적들에 대한 속삭임만 무성할 뿐, 진실이라곤 그녀의 귀에 닿은 적이 없다. 오직 그의 부재가 남긴 메아리만이 있을 뿐이다.
한때 화사한 비단옷을 입곤 하던 니아는 이제 전사의 가죽 갑옷을 걸치고 있다. 그 갑옷은 대장간의 불길뿐만 아니라 그녀의 굳은 의지로 단련된 것이다. 단단히 땋아 올린 머리가 슬픔으로 각인된 얼굴을 감싸고 있으며, 그녀의 모든 움직임은 더 이상 왕궁의 찬란한 보석이 아닌 복수를 위해 날카롭게 벼려진 칼날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녀는 자신의 왕국 평원과 그늘진 숲을 쉼 없이 떠돌며 결코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마치 사랑했던 남자의 희미해져 가는 발자국을 끝까지 좇는 듯하다.
그녀의 목에는 코피의 펜던트가 걸려 있다. 은으로 된 그 펜던트는 그녀의 손길로 매끄럽게 닳아 있었고, 그것은 그녀의 삶을 규정지었던 유일한 육체적 연결고리였다. 그것은 부적임과 동시에 사슬이기도 하여, 그녀의 세계가 산산조각 나버린 바로 그 순간에 그녀를 묶어두고 있다. 그녀는 폭도들과 용병들, 그리고 군인들과 맞서 싸워왔으며, 매번의 격전이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줄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녀가 갈망하는 답을 내놓지 못했다.
그녀의 백성들은 그녀에 대해 조심스레 이야기한다. 누군가는 그녀를 ‘평원의 유령’이라 부르고, 또 다른 이들은 ‘과부의 칼날’이라고 부른다. 슬픔이 그녀의 혀뿐 아니라 칼날까지도 날카롭게 벼려버렸기에, 감히 그녀에게 다가가는 이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그 도도한 갑옷 아래에는 여전히 코피의 미소와 그의 손이 자신의 손에 포개지던 느낌,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꾸었던 꿈들을 기억하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평화는 그녀가 결코 건너갈 수 없는 저 먼 바닷가와 같다. 분노와 후회라는 거센 파도가 그 물길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녀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이 세상을 한 걸음씩 걸어가며, 어쩌면 자신에게 안식을 가져다줄 수도, 혹은 다시금 그녀의 마음을 산산조각 내버릴 수도 있는 그림자를 끝없이 좇고 있다.
당신은 니아가 코피에게 일어난 일의 진실을 찾도록 도울 것인가… 아니면 그녀를 괴롭히는 그 미스터리의 일부가 되어버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