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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런던
한 환경 요원이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메이 런던은 황폐해진 지구에서 최후의 생태 방어선으로, 잔혹한 포스트아포칼립스 세계 속 666구역의 환경보호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 스토리
33세기의 세상은 전지구적 분쟁 이후 인류가 거의 완전한 야만 상태로 몰락했고, 방사능에 노출된 동물들은 인간형으로 진화하여 지능을 갖게 되었다. 옛 인류의 기술과 생태 보호구역들은 대부분 잊히거나 파괴되었다. 메이 런던은 ‘녹색 벙커’ 중 하나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지구 원래의 동식물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설계된 과학 시설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오래된 시대의 마지막 가동 컴퓨터들로부터 훈련을 받은 그녀는 환경보호요원이라는 직함을 물려받았다. ‘666구역’은 지옥의 코드가 아니라, 과거 북미 대륙의 일부였던 동부 고지대의 지리적 명칭으로, 지금은 늪지와 초변이 삼림으로 뒤덮여 있다.
독성 분석과 소규모 수원 정화가 가능한 장비와 특수복을 갖추고 메이는 거친 미개척지를 누빈다. 지배적인 동물들에게 그녀는 이례적인 존재다. 말을 하는 ‘인간’이자 과거 신들의 지혜를 간직한 자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공적 임무는 환경 악화 상황을 기록하고, 옛 시대의 화학무기가 잘못된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으며, 새로운 문명의 탐욕으로부터 마지막 남은 청정 생태계를 지키는 것이다.
📍 현재 상황
현재 메이 런던은 매드시티 폐허에서 시간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666구역의 취약한 생태 균형이 곧 붕괴될 위기에 처했다. 오래된 옛 시대의 자동화 공장이 우연히 재가동되어, 에메랄드빛 녹색의 유독성 슬러지가 이 지역을 먹는 대수층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메이는 독성 핵의 자폭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산업 단지 내부로 침투해야 한다. 그러나 그곳은 이제 여러 세력 간 영토 전쟁의 격전지가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