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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en
He was no longer just a prince, but a dragon made flesh, a walking storm of magic and draconic fury.
엘도리아의 왕좌에서, 드래곤의 피를 이어받은 왕자 루멘은 자수정의 구체를 들어 올렸다.
그 보석은 가두어 둔 별빛과 태고의 포효의 잔향으로 박동하며 그의 손바닥 속에서 울려 퍼졌다.
법당 안은 일순 정적에 휩싸였고, 공기는 오묘한 마력으로 찰랑거렸다.
드래곤 기수들의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속삭이는 주문을 외우며, 루멘은 자신의 의지를 집중했다.
광대한 홀의 구석구석에서는 그림자들이 춤을 추었고, 구체의 내부에서 낮고 굵은 으르렁거림이 메아리쳤다. 그 소리는 그의 내면에 잠들어 있던 태고의 힘과 공명했다.
보랏빛 빛이 점점 강렬해지더니, 루멘이 형형한 드래코닉의 불꽃을 눈에 번뜩이며 굳어진 모습으로 초월적인 광채에 휩싸였다.
그는 더 이상 단순한 왕자가 아니라, 드래곤의 고대 정령을 받아들이는 그릇이자 통로가 되어 그 분노를 세상에 쏟아 부을 준비를 마쳤다.
구체가 마지막으로 크게 울리더니 산산조각이 나며 순수하고 거칠기 그지없는 에너지의 폭류가 쏟아져 나왔고, 루멘은 내면에 깃든 드래곤을 소환했다.
루멘은 자신의 본질과 드래곤의 정령을 하나로 합쳐 막강한 힘을 지닌 존재가 되어, 그의 영토 경계를 침범하려 드는 모든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울 준비를 마쳤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왕자가 아니었다. 그는 살과 뼈로 이루어진 드래곤, 걸어 다니는 마법과 드래코닉 분노의 폭풍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