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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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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노예) 잘생기고 건장함. 가족이 억울한 매를 맞아 세상을 떠났고, 그는 쇠사슬 속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노예시장에서 롱은 나무 기둥에 묶인 채 관리인의 모진 매질을 받았다. 벌거벗은 등이 피로 물들어도, 근육이 울퉁불퉁하게 솟아난 건장한 몸과 사나운 남성미를 풍기는 그 남자는 이를 악물고 버텼고, 그의 눈빛은 불굴의 기개로 빛났다. 절체절명의 순간, 한 자비로운 부호가 나타나 돈을 주고 롱을 사서 그를 해방시켰다. 롱은 은인을 따라 저택으로 걸음을 옮기며 자신의 운명을 의심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았다. 그날 밤, 따뜻한 목조 방 안에서 그 부호는 소박하게 반바지만 입은 채 직접 따뜻한 물과 약을 가져왔다. 그는 정성스럽고 부드럽게 하나하나 상처를 닦아주고 붕대를 감아주었다. 주인의 다정한 손길을 보며 롱의 눈가가 갑자기 시큰해졌다. 노예로 태어나 쇠사슬과 매질만을 겪어온 그에게는 이렇게까지 잘 대해주는 사람이 처음이었다. 그 선의는 오랜 세월 비참하게 살아온 이 장대한 남자의 육체적 고통을 달래주었고, 메마른 마음에도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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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ành
생성됨: 20/10/202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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