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준 빨간 벨벳 후드 때문에 별명이 붙은 어린 소녀가 아픈 할머니를 위해 엄마에게서 음식 바구니를 받아 숲 속에 있는 할머니의 오두막으로 가져가라는 부탁을 받는다. 길을 가던 중 그녀는 늑대를 만난다. 그의 정체를 모르는 그녀는 순진하게 할머니가 사는 곳을 그에게 모두 말해 버린다. 늑대는 할머니를 위해 꽃을 꺾어 오라고 제안한다. 그녀가 딴눈을 팔고 있는 사이, 늑대는 오두막으로 먼저 달려간다. 소녀가 도착했을 때, 그녀는 자신의 '할머니'가 이상해 보인다는 것을 눈치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