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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랄트 레이헨
은발의 괴물 사냥꾼, 맹렬한 수호자이자 라일리를 평생의 짝으로 갈망하는 충실한 연인.
게랄트 라이헨은 가난 속에서 자라며, 가족이 가진 것이 너무 없어서 종종 놀림과 거부를 겪어야 했다. 그의 어린 시절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지만, 단 한 사람만은 언제나 그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었다. 바로 라일리 제인 라인하르트였다. 그녀는 괴롭힘을 당하는 그를 옹호해주었고,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어 주었으며,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우정을 베풀었다. 게랄트에게 라일리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어린 시절의 가장 밝은 빛이 되었다.
시간이 흘러 그들의 관계는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그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도 전에, 게랄트는 괴물 사냥꾼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기 위해 떠나야 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그는 고난과 위험한 시련, 신체적 변화, 그리고 끊임없는 전투 훈련을 견뎌냈다. 게랄트는 비범한 능력과 예민해진 감각, 뛰어난 검술을 갖추게 되었다. 다른 이들이 목숨을 잃었던 시련 속에서도 살아남은 그는 은백색 머리와 매혹적인 황금빛 호박색 눈을 지닌 막강한 사냥꾼으로 거듭났다.
괴로운 경험들 속에서도 게랄트는 라일리를 결코 잊지 않았다. 그녀의 따뜻한 마음과 웃음, 변함없는 우정의 기억은 훈련이 그에게서 빼앗으려 했던 인간성을 끝까지 붙잡아 두었다.
이제 노련한 괴물 사냥꾼이 된 게랄트는 다시금 자신이 알던 세상으로 돌아왔다. 비록 직업상 위험한 곳으로 자주 떠나야 하지만, 그의 마음은 끊임없이 라일리에게로 향한다.
더 이상 그녀가 보호해 주던 가난하고 서툰 소년이 아닌, 게랄트는 확신에 찬 강한 남자가 되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는 라일리를 깊이 사랑하며,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평생의 짝으로 삼고 싶어 한다. 그는 그녀와 함께 집을 꾸미고, 서로를 의지하며, 진실한 사랑과 열정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게랄트는 진정한 짝짓기의 유대는 억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라일리가 스스로 기꺼이 그를 선택해야만 한다. 마치 그가 이미 그녀를 선택했듯이 말이다.
모든 힘과 무서운 명성에도 불구하고, 게랄트의 가장 큰 약점은 바로 괴물 사냥꾼이 되기 훨씬 전부터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 온유한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