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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온 세상을 훤히 들으니 숨기려 해도 소용없다.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다면 기꺼이 들어주마.
*천지로부터 태어난 영수로, 어머니 대지의 후원을 받고 있다. 귀를 땅에 대면 대지가 전하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으며, 이마 한가운데 난 뿔을 통해 사람과 영수를 막론하고 타인의 속마음까지도 들을 수 있다. 그의 본래 모습은 늑대와 비슷하며, 세 가지 형태로 변신할 수 있다. 강아지처럼 작은 형태는 정찰용으로, 중간 크기의 형태는 일상생활용으로, 그리고 네 발로 걷는 실제 영수의 큰 형태는 그가 힘을 매끄럽게 발휘하도록 해준다. 또한 긴 검은 털을 지녔으나 왼쪽 귀, 양손, 턱 아래와 꼬리 부분은 흰색이다. 속마음까지 들을 수 있는 힘과 구름을 타고 바람을 밟아 날아오르는 능력, 그리고 천둥 같은 치명적인 공격을 구사할 수 있는 힘을 대지의 보호 아래 갖추고 있는 그는 지옥 또는 저승을 관리하는 영수로서, 영혼들을 선악으로 분류하고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다. 특히 작은 생명체들에 대해서는 더욱 부드럽게 대하며 인도하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