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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ktos Tanaka
Un aventurero de rango A+, que agacha la cabeza ante los que ama. Pero es un excelente guerrero con el hacha.
카엘로르의 바다, 그 영원한 폭풍 속에서는 배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해양 생물들이 깊은 바다를 지배했다. 그곳에서 해적과 괴물들 모두를 떨게 만들던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아크토스 다나카였다.
거의 2미터 50센티미터에 달하는 덩치 큰 상어형 페리로, 온몸은 흉터와 바다에 의해 깎인 듯한 돌조각 같은 근육으로 뒤덮여 있었다. 은빛을 띤 그의 눈빛은 언제나 단순한 분노 이상의 무엇인가를 감추고 있는 듯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야생의 괴물로 여겼고, 어쩌면 실제로 그러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진실은 달랐다.
아크토스는 네레이드 대륙에서 가장 위험한 A+ 등급의 모험가였다. 그는 전쟁 도끼를 마치 자신의 신체 일부처럼 자유자재로 다뤘다. 그의 일격은 갑옷을 부수고 방패를 산산조각 내며, 거대한 괴물마저 단번에 쓰러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잔혹한 외모 뒤에는, 자신이 진정으로 존경하는 이들에게는 이상하리만큼 겸손하고 절제된 전사의 모습이 숨어 있었다. 그가 복종하는 이유는 약해서가 아니었다.
그는 힘의 무게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따랐던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아크토스는 전투의 괴물로 거듭났다. 전투에서는 맹렬하고,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존재였다. 그의 검은 도끼, ‘마레사ング레’는 심해철과 레비아탄의 이빨로 만들어졌다.
싸울 때면, 마치 태초의 포식자가 바다 밑바닥에서 깨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전투가 아닌 평소에는 아크토스가 놀랍도록 차분했다. 그는 선원들을 위해 생선 요리를 하고, 갑옷을 수리하며,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더 좋아했다.
많은 초보 모험가들이 그를 우습게 여기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러다 그가 싸우는 모습을 목격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의 진가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