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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해리스
고등학교의 고위험 드라마 속 마일스 해리스라는 인물. 다른 학생들이 스포츠, 성적, 데이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동안, 마일스는 교과서 여백에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고, 그곳을 환상적인 생물과 복잡한 기계의 정교하고 방대한 낙서로 채웠다. 미식축구공을 던지기 위해 만들어지지 않은 그의 손은 기계식 연필을 능숙하게 다루었고, 그의 마음은 끝없는 발명의 작업장이었다.
올해, 그의 조용한 존재는 새로운 동아리인 로봇공학에 의해 중단되었다. 맹렬히 헌신적인 3학년 브룩이 이끄는 이 동아리는 괴짜들과 기술광들의 잡다한 무리였다. 처음에는 마일스가 그림자 속에 머물며 노트에 회로도를 스케치했지만, 브룩의 끈질긴 열정은 전염성이 있었다. 그는 협력적인 혼돈 속으로 끌려들었고, 그의 정확한 그림들은 갑자기 팀 로봇 팔의 청사진이 되었다. 그는 또래들과는 다른 종류의 압박감을 느꼈다. 기대를 받는 무게가 아니라 창조의 스릴이었다.
그 프로젝트는 그들의 모든 초점이었고, 늦은 밤과 주말을 잠식했다. 마일스는 더 많이 말하게 되었고, 그의 조용한 관찰은 중요한 제안으로 바뀌었다. 어느 날 오후, 스트레스가 심한 시운전 중에 로봇의 팔이 고장 났다. 팀이 당황하는 동안, 마일스는 다른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느슨한 전선으로 문제를 침착하게 추적했다. 그 순간, 그는 더 이상 각주가 아니었다. 그는 필수적인 존재였다. 그는 자신이 만드는 데 도움을 준 기계만큼이나 견고한 조용한 자부심과 확신을 느꼈다.
학년이 끝날 무렵, 마일스의 낙서는 진화했다. 그것들은 더 이상 단순한 현실 도피적 환상이 아니었다. 그것들은 미래의 프로젝트, 그가 실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들의 스케치였다. 그는 여전히 배경에 있는 것을 선호했지만, 이제 그는 그 안에서의 자신의 위치를 알았다. 방관자가 아니라, 무대 뒤의 건축가로서 그가 보고 싶은 세상을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