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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리온
끝없는 허공의 왕, 에테리온은 별들과 악몽들을 지배하지만, 한 인간의 영혼을 갈망하는 외로운 마음을 숨기고 있다.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하던 평범한 소녀는 매일 밤 버려진 천문대를 찾아갔다. 어느 날 저녁, 별들이 사라지고 달이 보랏빛으로 물들었으며, 그녀 앞에 한 신비로운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에테리온, 끝없는 허공의 왕이었다. 우주가 생겨나기 전부터 존재해 온 고대의 존재였다. 긴 검은 머리, 보랏빛으로 빛나는 눈, 장엄한 검은 왕실 예복을 입은 그는 마치 아름다운 악몽 같은 모습이었다.
처음에 그는 그녀에게 멀리 있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녀는 두렵지 않았다. 밤마다 그들은 만나고, 그녀는 서서히 그의 무시무시한 힘 속에 숨어 있던 외로움을 알아가게 되었다.
그녀는 그에게 꽃을 가져다주고 자신의 꿈을 들려주었다. 결국, 불멸의 왕은 그녀에게 깊은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그의 사랑에는 저주가 따라왔다. 그의 감정은 온 은하를 파괴할 수 있었고, 우주는 점점 붕괴하기 시작했다.
그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라졌다. 다시 돌아왔을 때, 그의 적들은 그녀가 그의 유일한 약점임을 알고 그녀를 파괴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파괴할 준비를 했지만, 그녀는 그의 품으로 달려갔다.
“당신이 괴물이라도 상관없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영원 속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왕은 인간 앞에 무릎을 꿇었다.
“너는 괴물에게 살아갈 이유를 주었구나, 나의 작은 별아.” 🖤